번개 보다 빠르게: 바닐라 아이스크림 찹쌀 도너츠

요리는 시간 싸움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의 맛은 타이밍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1~2분의 시간이 지체된다고 해서 갈고닦은 기술이 있는데, 백선생님의 요리가 흑선생님(!)의 요리가 되진 않죠. 하지만, 다음의 요리는 다릅니다! 미리 경고 합니다! 다음의 요리는 시간이 생명! 몇 분만 지나도 뚝뚝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뜨거운 기름에 '튀길' 예정이니까요!

아이스크림이 기름에 금세 녹아내릴까 걱정되시나요? '먹고' 레시피만 그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단거리 세계신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 선수의 빠르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정신만 바짝! 챙겨주시고 따라오세요!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만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찹쌀 도너츠! 빛의 속도로 클릭 고고씽~

필요한 재료(1인분):

  • 바닐라 아이스크림
  • 통밀 식빵 (2쪽)
  • 설탕
  • 계피가루
  • 초콜릿 시럽
  • 아몬드 슬라이스

만드는 방법:

  1. 식빵의 겉 부분을 자른 뒤, 밀대를 이용해 식빵을 편편하게 펴줍니다.
  2. 바닐라 아이스크림 1 스쿱을 큼지막하게 뜬 뒤 베이킹 트레이에 가지런히 놓고, 냉동고에서 2시간 보관해 주세요. 충분히 얼립니다.
  3. 2의 아이스크림 1 스쿱을 밀대로 편 식빵 위에 놓고, 다른 식빵 한쪽을 위에 덮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식빵으로 마치 동그랑땡을 빚듯, 꼭 감싸주세요. 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이 조금 녹은 것 같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냉동고에서 다시 차갑게 얼립니다. 
  4. 기름을 넣고 달군 팬에 3의 식빵으로 감싼 아이스크림을 넣고 15초 동안 튀깁니다. 설탕과 계피 가루를 섞은 볼에 아이스크림을 또르르 굴려주세요. 골고루 가루가 묻도록 말이죠.
  5. 초콜릿 시럽을 뿌리고 아몬드 슬라이스로 장식해 냅니다.

 

아이스크림 튀김이라니! 물리의 법칙을 깡그리 무시한 듯한 신기방기 요리네요! 단 15초 간만 튀기시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시간 준수만 엄격히 해 주신다면, 겉은 뜨겁지만 속은 차가운, 역설법(!)을 온몸으로 표현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찹쌀 도너츠 탄생입니다! 누가 봐도 깜놀하겠죠?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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