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고기와 파스타를 채운 가지 테린느

긴 물건을 땋으면 참 단정해 보입니다. 머리칼도 정갈한 느낌이 들고, 땋아서 무늬를 만든 바구니도 정겹죠. 채소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곱게 땋아 올린 가지가 다진 고기와 파스타까지 포섭했습니다. 부드러움이 모든 것을 감싸 안은 이 레시피. 여러 겹의 가지로 식감까지 놓치지 않았답니다.

필요한 재료:

  • 소고기 1 kg
  • 잘게 썬 양파 1개
  • 마늘 3쪽 (한국은 30쪽까지 가능...)
  • 소금 1큰술
  • 후추 1/2작은술
  • 로즈메리 2줄기
  • 달걀 4개 (다진 고기와 섞을 것 2개, 면에 부을 것 2개)
  • 가지 2개
  • 소금 30 g (가지에 섞을 것)
  • 빨강 파프리카 3개
  • 부카티니 면 삶은 것 200 g
  • 크림 100 mL

기타:

  • 사각 틀 (14.5 x 25 cm)

만드는 방법:

1. 가지를 긴 방향으로, 2 mm 정도의 두께로 얇게 썬 다음 쟁반에 펴서 소금 간을 합니다. 5분 정도 기다린 다음 물에 살짝 헹궈서 주방용 타월에 물기를 닦습니다. 부카티니 면을 삶습니다.

2. 가지 조각을 역시 긴 방향으로 반 나눠서 더 좁고 긴 조각을 만듭니다. 사각 틀 위에 격자로 엮어서 덮으세요. 틀의 위쪽까지 가지가 살짝 삐져나와서 가장자리를 덮도록 넉넉한 넓이로 엮습니다.

3. 파프리카의 꼭지와 바닥 부분을 잘라내고 심을 제거합니다. 파프리카의 몸통 부분은 넓게 손질하고, 잘라낸 꼭지와 바닥 부분은 작은 조각으로 다지세요.

4. 마늘과 양파, 로즈메리도 잘게 다져서 피망과 함께 그릇에 담습니다. 여기에 다진 고기와 달걀 2개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골고루 섞으세요.

5. 가지를 깔아 둔 사각 틀에 이렇게 만든 고기 혼합물의 2/3 정도 담습니다. 가운데에 오목한 자리를 남기고 벽을 다 덮으세요. 표면을 비슷한 두께로 덮도록 잘 다져 줍니다.

6. 손질해 둔 넓은 파프리카 세 조각을 위쪽이 열린 방향으로 나란히 고기 위에 올립니다. 

7. 삶은 부카티니 면을 파프리카 안에 가지런히 눕힙니다.

8. 달걀 2개를 풀어서 크림과 섞은 뒤 면 위에 골고루 뿌리세요.

9. 피망을 모아서 닫고, 남은 1/3의 다진 고기로 위를 덮습니다.

10. 남은 가지도 역시 격자로 엮어서 고기를 덮습니다. 이제 사각 틀을 160°C 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40분 구우세요.

채소 땋기는 처음 몇 번만 잘 보고 따라 하시면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예쁘게 땋아서 오븐에 바싹 익힌 부카티니 고기 바구니. 맛있게 드세요!

보너 스비디오에 실린 구운 가지 요리 "가지 알 포노"의 레시피는 여기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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