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수고했어: 체크카드 대신 체크 쿠키

연말을 맞아 직접 만든 쿠키를 건네는 것처럼 달달한 선물은 없다. 깔끔한 단색 쿠키 혹은 달달한 아이싱 쿠키도 좋지만, 겨울 전용 무늬가 들어간 쿠키를 선물해보면 어떨까. 약간의 인내심과 옷감 짜는 기술(!)만 있으면 된다. 

필요한 재료:

  • 밀가루 500g 
  • 설탕 160g 
  • 소금 1작은술
  • 버터 300g 
  • 바닐라 에센스 1큰술 
  • 달걀 2개 
  • 코코아 파우더 50g

만드는 방법:

  1. 밀가루, 설탕, 소금, 버터를 한데 넣고 손으로 주물주물 반죽한 후, 여기에 바닐라 에센스, 달걀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더더 반죽한다.  
  2. 1의 반죽을 이등분한 후, 한쪽 절반에 코코아 파우더를 넣고 섞는다. 
  3. 2의 반죽 두 덩어리를 밀대로 밀어 얇게 편 후, 길고 얇은 끈처럼 자른다. 
  4. 조리대 위에 흰색 반죽 끈을 씨실처럼 가로 방향으로 늘어놓는다. 단, 짝수 줄의 반죽은 홀수 줄의 반죽보다 오른쪽으로 약 2cm 들여 배열한다(지금부터 영상을 적극적으로 참고하시길). 
  5. 코코아 반죽 끈 하나를 가로로 놓인 흰색 반죽의 왼쪽 끝에 날실처럼 세로 방향으로 놓는다. 안쪽으로 들여 배치한 짝수줄의 흰색 반죽을 하나씩 끌어당겨서 코코아 반죽 위에 놓는다. 첫번째 열이 완성되었다.
  6. 홀수 줄의 흰색 반죽을 코코아 반죽 쪽으로 접어두고 두 번째 코코아 반죽 끈을 역시 세로 방향으로 놓는다. 접힌 흰색 반죽 끈들을 원래 방향으로 펴주면 두 번째 체크열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옷감짜기 기법을 반복해서 체크 무늬를 쌓아간다. (거의 다 왔어 정말이야)
  7. 아름다운 체크무늬가 완성되었다면 좋아하는 쿠키 틀로 모양을 찍어낸다. 175ºC로 예열한 오븐에서 12분간 굽는다. (프라이팬은 약한 불로 구우면 된다) 

완성. 베틀 짜기를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낸 귀여운 쿠키를 따뜻한 커피나 코코아, 차와 함께 대접해보자. 자연스레 느껴지는 연말 분위기 덕분에 한결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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