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과 치즈가 듬뿍 들어가 군침도는 크레페 그라탕 만들기

크레페 만들기는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묽은 반죽을 넓은 팬 위에 살짝 부어, 밀대로 얇게 부쳐야 합니다. 이때, 찢어지지 않게 뒤집는 게 관건이죠. 그래도 그 고생을 하는 이유는?! 얇고 부드러운 반죽이 말 그대로 천상의 맛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겹이 입에서 노닐며 씹을 때마다 쾌감을 선사하는 크레페. 그 장점을 살린 레시피입니다.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필요한 재료:

크레페:

  • 달걀 8개
  • 우유 450mL
  • 녹인 버터 6큰술
  • 밀가루 300g
  • 소금 1꼬집
  • 식용유

베샤멜 소스:

  • 버터 20g
  • 우유 350mL
  • 밀가루 20g
  • 소금
  • 넛맥가루 1꼬집

기타:

  • 데친 햄 슬라이스 400g
  • 에멘탈 치즈 슬라이스 200g
  • 강판에 간 고다 치즈 200g
  • 파슬리

만드는 방법:

1) 큰 그릇에 달걀, 우유,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크레페 반죽을 만듭니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른 뒤, 크레페 반죽을 얇게 올리고 양면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렇게 총 12장 만드세요.

3) 베샤멜 소스를 만들어볼까요? 먼저 소스 팬에 버터를 넣어 녹입니다. 이어 밀가루를 넣은 뒤, 거품기로 열심히 저어줍니다. 다 섞이고 나면, 우유를 넣고 넛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약불로 낮추고 반죽이 걸쭉해질 때까지 계속 젓습니다.

4) 이제 크레페 속을 채울 차례입니다. 크레페 가운데 베샤멜 소스를 조금 얹어 펴준 뒤, 햄 슬라이스를 반으로 잘라 올리고, 그 위에 치즈 슬라이스를 놓습니다. 그 위에 또 햄과 치즈를 올립니다. 그리고 네모 모양으로 접어주세요. 한 크레페 당 반쪽짜리 햄 슬라이스 3장, 치즈 슬라이스 2장이 들어가야 합니다.

5) 넓은 그라탕 오븐용기에 속 채운 크레페 6장을 깝니다. 남은 베샤멜소스를 크레페 위에 올린 뒤, 숟가락으로 평평하게 펴줍니다. 그 위에 고다 치즈를 강판으로 갈아 뿌리세요.

이 위에 또 크레페 6장을 깔고, 아래 크레페 층처럼 소스를 바르고 치즈도 뿌립니다.

6) 준비된 그라탕을 175°C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30분간 구워내세요. 각 크레페 위에 파슬리를 올려 장식하면, 훨씬 먹음직스럽게 보이겠죠?

크레페로 그라탕을 만들 수 있다니,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겠습니까. 치즈가 한가득 들어간 든든한 식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맛있는 한 끼도 없을 겁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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