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과 베샤멜 소스로, 건강하면서도 우아한 런치.

'꼬르동블뢰(Cordon Bleu)'. 일류 요리사라는 뜻이자 서양식 치즈 닭고기 롤 튀김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읽는 순간 고소한 치즈 향이 입에 감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마법의 말이기도 하죠. 바삭바삭한 껍질도 맛있지만, 육즙을 가득 머금은 닭고기도 무척 맛있습니다. 조금 이색적이지만 딱 어울리는 소스와 곁들여 먹는 신선한 꼬르동블뢰를 준비해봤습니다. 아래 영상 속 레시피를 참고해보세요.

필요한 재료:

코르동블뢰: 

  • 닭 가슴살 1조각 (약 140g)
  • 소금
  • 후추
  • 에멘탈 치즈 슬라이스 8장
  • 삶은 햄 3장

튀김옷: 

  • 밀가루
  • 달걀
  • 빵가루
  • 튀길 기름 (식용유 외 유채씨유, 땅콩기름도 가능)

베샤멜 소스:

  • 버터 25g
  • 다진 마늘 2쪽
  • 밀가루 25g
  • 우유 400mL
  • 소금
  • 후추
  • 머스타드 1큰술
  • 파르메산 치즈 30g

그리고 데코레이션:

  • 다진 파슬리 혹은 파슬리 가루

만드는 방법:

  1. 먼저, 도마나 넓은 플라스틱판을 꺼내 닭가슴살을 위에 올려두세요. 고기를 랩으로 덮은 뒤 밀대나 망치로 두드려주세요.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2. 이제 롤 속 재료를 채울 시간입니다. 치킨에 치즈 4장을 올린 뒤, 삶은 햄을 올려주세요. 그 위에 또다시 치즈 4장을 올리세요.

  3. 랩을 이용해서 고기 롤을 만들어주세요. 마지막에 양쪽에 남은 랩 귀퉁이를 잡아 돌려주면, 마치 귀여운 사탕 봉지처럼 보인답니다. 롤을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4. 튀김옷을 입히기 전에 롤을 감싼 랩을 벗겨내세요. 그리고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서로 차례차례 묻혀주세요. 이어 기름을 충분히 부은 코팅 팬에 닭고기 롤을 넣어주세요. 튀김옷이 황금빛으로 변할 때까지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5. 다음으로 베샤멜 소스를 만들어볼까요. 먼저, 냄비에 버터를 넣고 다진 마늘을 볶아주세요. 다음 밀가루를 넣고 함께 볶다가 우유를 넣어주세요. 소스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소스가 졸아들기 전에, 머스터드 소스와 파르메산 치즈를 넣고 힘차게 저어주세요. 

  6. 다 튀겨진 치킨 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접시에 놓아주세요. 보기 좋게 소스를 위에 살포시 끼얹어줍시다. 그리고 톡톡 튀는 색감을 더하기 위해 파슬리를 뿌려주세요.

독일인들의 식사 테이블에 자주 오른다는 닭 가슴살 크림롤 완성입니다. 이런 우아하고도 기발한 점심 식사 메뉴라면, 누구라도 놀라워 할 겁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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