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허한 날: 든든한 코티지 파이

한국 사람들은 잔반이 있을 때 볶음밥을 해먹는다지만, 영국 사람들은 코티지 파이를 만들어먹는다. 남는 고기와 감자, 치즈만 있으면 든든한 한 끼 (때때로 몇 끼)는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끊이지 않는 뉴스에 왠지 속이 허해지는 날, 든든한 고기 감자 파이를 만들어보자. 

필요한 재료:

  • 삶은 감자 1kg
  • 크림 치즈 250g
  • 넛맥 한 꼬집 
  • 소금, 후추
  • 식용유
  • 다진 쇠고기 500g 
  • 다진 양파 1개
  • 다진 마늘 3쪽 
  • 로즈마리 1큰술 
  • 토마토 소스 250ml
  • 토마토 2개
  • 파르메산 치즈 75g 
  • 슈레드 모차렐라 치즈 200g 

만드는 방법:

  1. 큰 샐러드볼에 삶은 감자를 넣고 으깬 후, 크림 치즈, 넛맥, 소금을 섞는다. 
  2.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예를 들어, 이런 스킬렛)이 잘 달궈지면 다진 쇠고기를 볶는다. 쇠고기가 탐스러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양파, 마늘, 소금, 후추, 로즈마리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2에 토마토 소스와 토마토 조각을 넣는다.  
  4. (스킬렛을 사용해서 요리할 경우 다음 재료를 모두 넣고 오븐에 넣으면 되지만, 일반 프라이팬을 사용할 경우에는 오븐용 그릇에 3을 옮기고 시작한다) 3에 파르메산 치즈, 1의 으깬 감자를 층층이 쌓은 후 맨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넉넉하게 뿌린다. 190°C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간 굽는다. (전자렌지는 뚜껑 덮어 2-3분) 

완성.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노릇노릇 파이를 한 조각씩 나눠 먹어보자. 부드러운 감자가 분주했던 마음을 담백하게 감싸주면서, 포근한 연말이 당신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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