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동그랑땡: 바삭바삭 한입 애호박

얇게 자른 애호박으로 만든 애호박전도 맛있지만, 도통 얇은 슬라이스에 자신이 없다면 이 색다른 동그랑땡에 도전해보자. 두툼한 조각으로도 바삭바삭 사랑스러운 간식을 만들 수 있다.
필요한 재료 (8개분):
- 애호박 1개
- 식용유
- 크림 치즈 80g
- 시금치 잎 50g
- 얇게 썬 햄 80g
- 슈레드 모차렐라 치즈 80g
- 소금, 후추
- 밀가루 100g
- 달걀 2개
- 빵가루 200g
만드는 방법:
- 깨끗이 씻은 애호박을 8조각으로 자른 후 가운데 부분을 파내서 고리 모양으로 만든다.
- 1에서 파낸 가운데 부분을 잘게 다져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볶는다.
- 2와 크림 치즈, 데친 시금치 잎, 얇게 썬 햄 조각, 모차렐라 치즈를 한데 넣고 잘 섞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 1의 애호박 고리에 3의 믹스를 채워넣은 후 밀가루 - 달걀 - 빵가루 순으로 묻힌다
-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4를 올리고 노릇노릇 골든브라운이 될 때까지 익힌다.
완성. 귀여운 한입 애호박이 입 안에 쏙 들어오는 순간 (뜨거우니 조심하시길), 바삭바삭 고소한 느낌이 한데 어우러져 좋은 맛이 만들어진다. 음음, 두껍게 자른 애호박도 맛있구나. 아직 애호박의 세계에 발을 들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입문 간식으로도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