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말아먹었니: 라자냐 롤

시험이든 사업이든 (심지어 세상도) 모두 말아먹은 것 같을 때, 덜덜 떨리는 손에 라자냐 면을 쥐어보자. 따끈한 롤 요리로 일단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먼저일 테니.
필요한 재료 (12개분):
- 라자냐 면 6장
- 시금치 115g
- 리코타 치즈 170g
- 달걀 1개
- 슈레드 체다 치즈 3큰술
- 마늘 1쪽
- 소금, 후추
- 토마토 소스 400ml
- 슈레드 모차렐라 치즈 150g
만드는 방법:
- 라자냐 면을 끓는 물에 7분간 삶는다.
- 1의 면을 길게 반으로 잘라 12 조각을 만든다.
- 데친 시금치, 리코타 치즈, 달걀, 슈레드 체다 치즈, 마늘, 소금, 후추를 한데 넣고 섞는다.
- 3의 시금치 믹스를 2의 라자냐 면에 한 큰술씩 넓게 펼친 후 돌돌 말아 귀여운 롤을 만든다.
- 라자냐용 그릇에 토마토 소스 200ml를 붓고 그 위에 4의 롤을 가지런히 놓는다.
- 5위에 나머지 토마토 소스를 모두 붓고 모차렐라 치즈를 골고루 뿌린다.
- 200°C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굽는다. (전자레인지는 뚜껑 덮어 3-5분)
완성. 큼직하게 잘라 한 롤씩 입에 넣으면, 따뜻한 천국을 맛볼 수 있다. 음, 가끔 말아먹는 것도 괜찮아. 그래도 왠지 허전하다면 다진 고기를 볶아 시금치 믹스에 넣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