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멕시칸 롤 | 우둔살 스테이크와 콩 퓌레로 즐기세요

생선회를 넣어서 많이 만들기도 하는 롤 메뉴. 우리나라에는 김밥으로 익숙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렇게 말아서 잘라 서 즐기는 롤 메뉴가 회(스시)와 함께 이국적인 메뉴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밀가루 반죽에 재료를 넣어 먹는 타코를 롤 형태로 만들어 볼 건데요, 맛있는 소고기 우둔살과 콩 퓌레를 넣어서 멕시코의 풍미를 가득 담아 보겠습니다!
재료 (4회분):
- 흰밥 200g
- 우둔살 스테이크 1덩어리
- 소금
- 토르티야 4장
- 빨강, 노랑 파프리카
- 파 1줄기
- 김밥말이
- 조리용 온도계
검은콩 퓌레:
- 올리브유 1큰술
- 적양파 1개
- 마늘 2개 다진 것
- 블랙올리브 30-50g (씨앗을 파낸 것)
- 검은콩 300g
- 라임즙
- 큐민 1작은술
- 카이엔 페퍼 1/2작은술
레시피:
1.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와 마늘을 볶는다. 나머지 콩 퓌레 재료도 함께 넣고 수분이 졸아들 때 핸드 블렌더로 재료를 곱게 간다.
2. 콩 퓌레와 밥을 섞는다.
3. 우둔살에 소금을 뿌리고 뜨겁게 달군 팬에 양면을 잠깐 굽는다. 그리고 140°C로 데운 팬에 넣고 원하는 굽기 정도까지 굽는다. 스테이크 온도계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다 구운 고기는 오븐에서 꺼내서 포일을 씌운 채로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네 조각을 길게 자른다.
4. 토르티야를 사각형으로 잘라서 김밥말이 위에 올린다.
5. 토르티야의 표면에 살짝 물을 바르고 그 위에 콩 퓌레 혼합물을 바른다. 바깥으로 말릴 쪽의 가장자리에는 여백을 조금 남겨두는 것이 좋다. 퓌레 위에는 길게 자른 우둔살 스테이크, 손질한 파프리카, 파를 올리고 말아 준다.
팁: 남겨두었던 토르티야의 가장자리에 다시 한번 물이나 달걀흰자를 바르면 롤이 잘 붙도록 도와준다.
6. 다 말린 토르티야 롤을 팬이나 그릴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보기 좋게 잘라서 접시에 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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