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스피릿: 겨울 담은 뱅쇼 아이스바

밖은 추운데, 따뜻한 집안에서 차가운 귤을 먹고 싶은 심리는 뭘까. 추운 겨울이면 (프랑스에서는) 뱅쇼 혹은 (독일에서는) 글뤼바인을 즐겨먹는 서양 사람들도, 가끔씩 차가운 겨울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나보다. 겨울 갈증을 한 번에 풀어줄 뱅쇼 아이스바는 이렇게 만든다. 

필요한 재료 (8인분):

  • 물 125ml 
  • 오렌지 주스 125ml
  • 레드 와인 250ml 
  • 설탕 125g
  • 레몬 껍질 간 것 (유기농)
  • 소두구 1작은술 
  • 팔각 2개 
  • 올스파이스 3개
  • 시나몬 스틱 10개 

만드는 방법:

  1. 시나몬 스틱 8개를 따로 빼어두고, 나머지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는다. 약한 불로 솔솔 데운다 (끓이면 낭패).
  2.  1을 체에 거른 후 충분히 식힌다. 
  3.  아이스바 틀에 2를 붓고 살얼음이 낄 정도로만 살짝 얼린다 (완전히 얼리면 두 번째 낭패).
  4. 3에 따로 빼어두었던 시나몬 스틱을 하나씩 넣은 후 냉동실에 넣어 하룻밤 얼린다. 

완성. 어른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방안에 둘러앉아 뱅쇼 아이스바 한 개씩 나눠먹으면, 겨울 놀이를 즐기던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를지도. 물론 뱅쇼를 만드는 과정에서 와인을 빼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지만 무슨 재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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