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라면 만들기 | 수타면발 뽑기 | 일본식 육수 내기

한국인에게 라면은 종교입니다. 아무리 재벌 회장이라도 장기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꼭 라면을 찾는다고 하죠. 이렇게 입맛을 확 사로잡는 강렬함과 간편함이 한국 라면의 장점이라면, 일본 라멘은 비교적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만드는 국수 요리입니다.  일본식 라멘은, 정성껏 우린 육수에 쫄깃한 수타면을 담가 먹으면 배도 든든하죠. 고명으로 좋아하는 재료도 마음껏 올릴 수 있죠! 오늘은 쉽고 빠른 일본식 라멘 조리법을 알려 드릴게요. 

재료:

수타면:

  • 밀가루 250g
  • 소금 2g
  • 베이킹소다 2g
  • 물 125ml (집에 제면기가 있어 국수를 칼로 자를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물을 100~115ml만 넣어 주세요.) 
  • 밀가루 약간 (작업대에 뿌리는 용도)

고기라멘:

고명:

  • 닭가슴살 1조각
  • 파 (파채용으로 길고 가늘게 손질)
  • 청경채 1개 
  • 실고추 1작은술

육수:

  • 닭 육수 (닭가슴살 삶은 물)
  • 생강 15g
  • 소금 1큰술 
  • 참기름 1작은술 
  • 파 1대  

야채라멘:

고명:

  • 느타리버섯 
  • 토마토 1개
  • 달걀 1개  
  • 파(파채용)
  • 청경채 1개  

육수:

  • 채소 육수 500ml 
  • 일본된장 1큰술  
  • 생강 15g 
  • 마늘 1쪽 
  • 참기름 1큰술 
  • 간장 1큰술  

만드는 방법:

1. 먼저 고기가 들어가는 버전부터 알려 드릴게요.

반죽 재료를 모두 섞어 잘 치댄다. 좀 더 강한 힘이 필요하면 팔꿈치를 사용할 것. 반죽을 비닐로 감싸 1시간 숙성시킨다. 제면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죽 두께를 1.5mm에 맞춰 준비한다. 

2. 냄비에 물과 생강, 파, 소금, 닭가슴살을 넣고 약불에서 1시간 정도 조리한다. 

3. 작업대 표면에 밀가루를 약간 뿌리고 반죽을 두 덩이로(각각 육식용과 채식용) 나눈다. 각 반죽을 두께 1.5~2mm가 되도록 밀어서 아래 그림처럼 접는다. 

4. 접은 반죽을 너비 1.5~2mm 간격으로 자른다. 

5. 냄비에서 닭가슴살과 생강, 파를 건져내고 고기를 잘게 썬다. 닭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육식 버전의 육수로 사용할 것.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 청경채를 넣고 30초간 데친다. 고명용 파채를 준비한다. 

6. 면기에 닭 육수를 붓고 소금과 참기름 등으로 양념한다. 

7. 국수는 뜨거운 물에 1분간 삶아 육수에 넣고, 닭고기와 청경채, 파채, 실고추 등을 고명으로 올린다. 

8. 이제 채식 버전을 만들 차례입니다.

달걀을 삶고 껍데기를 벗겨 반으로 자른다. 느타리버섯과 토마토를 프라이팬에 넣고 소금을 약간 뿌려서 볶는다. 청경채는 끓는 물에 데치고 파채를 준비한다. 

9. 채소 육수에 마늘과 생강을 넣고 끓인 다음 마늘과 생강은 건져낸다. 

10. 면기에 채소 육수를 붓고 일본된장과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국수를 1분간 삶아 면기에 넣고 느타리버섯, 토마토, 달걀, 청경채, 파채 등으로 고명을 올린다. 

별로 어렵지 않죠? 라멘 한 그릇씩 놓고 앉아서 뜨끈하게 즐기다 보면, 겨울도 뭐 괜찮은 계절이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 

일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초밥도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라멘만큼이나 쉽답니다.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