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니 호박, 브로콜리, 당근과 버섯 크림으로 만든 채소 테린

날이 따뜻해지면 아무래도 불을 이용해서 조리하고 싶지 않습니다. 입맛도 떨어지고요. 괜히 피곤하고 늘어지는 것 같기도 하죠. 이럴 때 당신의 몸은 묵직한 음식보다는 좀 더 산뜻한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먹고에서는 이럴 때 딱 적당한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올리브, 주키니 호박, 브로콜리, 당근, 콜라비를 출동시키고, 여기에 버섯 크림을 곁들인 가벼운 채소 테린이죠!뜨거운 오븐이나 팬은 필요 없습니다. 비주얼까지 귀여워서 당신을 북돋아 줄 거예요.

필요한 재료:

버섯 크림:

  • 하얀 양송이버섯 400 g
  • 양파 중간 크기 1개
  • 버터 1큰술
  • 소금, 후추
  • 넛멕 약간
  • 크림 1 L
  • 백포도주 250 ml
  • 크림치즈 300 g (상온으로 맞춘 것)
  • 판 젤라틴 2장 (찬물에 불린 것)

기타:

  • 미니 당근 4개 
  • 블랙 올리브 15개
  • 브로콜리 작은 통꽃 5-7 송이
  • 콜라비 1개
  • 주키니 호박 (애호박) 3-4개
  • 소금
  • 올리브유
  • 다진 파슬리

만드는 방법:

1. 주키니를 긴 방향으로 얇게 편을 썬다(약 0.5 cm 두께). 팬에 올려서 소금과 식용유, 물을 뿌리고 2분 정도 데친 다음 팬에서 꺼내 식혀 둔다.

2. 소스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양파와 버섯을 올려서 양파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가열한다. 그다음 백포도주를 부어 디글레이즈 하여 졸인다. 크림을 붓고 10분 더 졸인다. 넛멕, 소금, 후추로 간 하고 식힌다. 그리고 불려두었던 젤라틴의 물기를 짜내서 크림치즈와 함께 넣는다. 핸드블렌더로 모든 재료를 고르게 잘 섞어서 크림제로 만든다. 실온까지 식혀서 사용한다.

3. 당근 껍질을 벗기고 브로콜리 꽃송이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낸다. 콜라비도 껍질을 까서 슬라이스로 자른다. 채소들은 소금물에 담가서 부드럽게 만들어준 다음 찬물에 담가 둔다.

4. 사각 모양의 틀은 식용유로 얇게 한번 코팅해 준 뒤 여기에 잘라두었던 주키니를 먼저 덮는다. 버섯 크림을 약간 채우고 거기에 브로콜리를 뒤집어서 꾸욱 눌러 넣는다.

5. 버섯 크림을 조금 더 붓고 미니 당근 네 개를 브로콜리의 양 옆에 열을 맞춰 넣는다.

6. 크림을 한 국자 더 붓고, 얇게 썬 콜라비를 올린다.

7. 콜라비 위에 또 버섯 크림을 붓고 올리브를 배치한 다음 남은 크림을 전부 부어 그릇을 가득 채운다. 윗면을 평평하게 손질하고 파슬리를 뿌려서 덮는다. 이제 비닐랩으로 상단을 덮고 통째로 하룻밤 동안 냉장한다.

식탁에 내기 전에 방울토마토와 파슬리로 마저 장식하면 더 좋습니다! 시원하게 입안을 채우는 크림과 속을 달래 줄 채소 모듬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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