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넛과 포피씨드 필링이 듬뿍, 독일 단과자빵 헤페초프 만들기

홈베이킹에 첫 입문하면 주로 케이크나 머핀 등 베이킹파우더를 쓰는 레시피를 접합니다. 이후 차차 이스트를 쓰는 발효빵의 세계로 영역을 넓혀가게 되죠. 이스트 발효빵은 대부분 식사용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팥빵이나 소보루 같은 단과자빵류도 알고 보면 꽤 많답니다. 오늘은 '헤페초프'라 부르는 독일식 단과자빵 2종을 배워보도록 할게요. 솔솔 나는 달콤한 버터향에 나도 모르게 취하고 만답니다!

준비물 (헤페초프 2개 분량) :

빵 반죽:

  • 밀가루 700g 
  • 설탕 120g 
  • 소금 한 꼬집
  • 따뜻한 우유 300ml 
  • 드라이이스트 14g 
  • 상온에 둔 버터 100g 
  • 달걀 2개 
  • 밀가루 

너트 필링:

  • 생크림 100ml
  • 설탕 50g
  • 헤이즐넛 분태 130g 
  • 달걀노른자 

포피씨드 필링:

  • 포피씨드 125g 
  • 설탕 60g 
  • 바닐라 익스트랙 1작은술 
  • 우유 175ml 
  • 달걀노른자

만들기:

1. 반죽에 필요한 전 재료를 섞고 손으로 치대며 반죽하세요. 이후 천으로 덮은 후 따뜻한 곳에서 1시간 휴지합니다.  

휴지 후 한번 더 치댄 후 두 덩이로 나누세요. 작업판에 밀가루를 흩뿌린 뒤 한 덩이를 밀대로 밀어 편 뒤 사각형 모양으로 끝을 잘라내세요. 

2. 생크림과 설탕을 섞어 끓이세요. 여기에 헤이즐넛을 더해 저어가며 몽글몽글 졸여 너트 필링을 완성합니다.

사각 반죽 위에 너트 필링을 바르고 돌돌 말아주세요. 이때, 가장자리 1cm는 바르지 말고 남겨두시길. 

말린 롤을 썰어 초프(땋기) 형태로 배열할 차례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되, 동강내는 게 아니라 깊숙이 칼집을 내는 겁니다. 두 손가락으로 썬 조각을 위로 잡아당겨서 살짝 세모꼴이 되도록 만들고, 왼쪽-오른쪽-가운데 순으로 죽 나열하세요. 결국 반죽 하나가 간당간당 붙은 꼴입니다. 달걀물을 고루 바릅니다. 

3. 이대로160°C에 예열한 오븐에 넣고 25분간 구워내면 헤이즐넛 향이 가득한 단과자빵 완성! 

4. 남은 빵 반죽을 한 번 더 치댄 뒤 밀가루 흩뿌린 작업판에 올리세요. 너트 필링 때와 마찬가지로 밀대로 펴서 사각으로 자릅니다.

냄비에 포피씨드와 설탕, 바닐라익스트랙, 우유를 넣고 잘 저어가며 짧게 끓이세요. 

5. 너트 필링과 필링 채우는 방법은 같습니다. 이후 깊이 칼집을 내어 링 모양으로 배열한 뒤 달걀물을 바르세요. 

6. 이대로 160°C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5분간 구워내면 완성. 

빵 반죽 한 번으로, 개성 넘치는 단과자빵 2종이 탄생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빵을 한 번 맛보면, 시중에 파는 빵은 사먹기 싫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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