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과 샷 글라스가 만나서, 따끈 바삭 캐서롤이 된다고요?

오븐은 아직 보편적인 조리도구는 아니지만, 오븐으로 요리를 구워 올리면 그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상하좌우에서 동시에 열을 가하는 방법으로 요리를 골고루 노릇하게 익힐 수 있죠. 오븐 종류에 따라서 수분을 가두거나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바삭하게, 또 촉촉하게 조절하여 조리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 애호박에 소고기와 부드러운 소스를 더하고, 위에는 빵가루로 고소하고 바삭한 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벌써 따뜻하고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지 않으세요?

재료:

애호박 소 (필링):

  • 작은 애호박 6개
  • 다진 소고기 600g
  • 파마산 치즈 60g
  • 파슬리 1큰술
  • 식빵 1쪽
  • 소금, 후추, 넛멕(육두구)
  • 달걀 1개

소스:

  • 버터 5큰술
  • 양파 1개
  • 밀가루 3큰술
  • 우유 480mL
  • 소금, 후추

기타:

  • 파마산 치즈 60g (토핑용)
  • 빵가루 60g (토핑용)

만드는 방법:

1. 애호박을 각 4~5 조각으로 자릅니다. 그리고 작은 샷 글라스를 이용해서 부드러운 속을 파내세요. 적당한 크기의 잔이 없다면 쿠키 틀이나 칼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애호박에서 파낸 과육을 잘게 손질해서 다시 호박에 넣을 소(필링)를 만듭니다. 다진 소고기, 파마산 치즈, 파슬리, 잘게 썬 식빵과 함께 섞으세요. 달걀도 하나 풀어 넣습니다. 소금, 후추, 넛멕으로 양념하세요!

3. 속이 빈 애호박 조각에 소를 채웁니다. 그리고 캐서롤 그릇에 가지런히 세우세요. 캐서롤 그릇의 크기는 직경 24cm 정도가 적당합니다.

4. 소스용 팬에 버터를 먼저 녹이고 잘게 다진 양파를 넣어서 가열합니다. 여기에 밀가루와 우유를 넣어서 한소끔 끓인 뒤 소금과 후추로 양념하고 핸드블렌더로 곱게 갈아 퓌레 형태로 만드세요.

5. 완성한 소스를 서서 대기 중인 애호박 위에 붓습니다. 그 위에 파마산 치즈와 빵가루를 듬뿍 뿌리세요. 이제 180°C로 예열한 오븐에서 35분 굽습니다. 

어떠세요? 정말 맛있겠죠? 말랑하면서도 단호하게 씹히는 애호박과 언제나 맛있는 감칠맛의 소고기를 함께 채운 캐서롤이었습니다.

특별한 캐서롤을 하나 더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호박 요거트 크림 케이크"의 레시피도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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